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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한-일 프로농구 최강

日 골든킹스와 2차전 93-82 승…MVP에 강병현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2차전. KCC 추승균이 오키나와 골든킹스의 요나미네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desk@jjan.kr)

전주 KCC가 한-일 프로농구 챔프에 올랐다.

 

2008-2009 KBL 리그 챔피언인 전주 KCC는 27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일본 BJ-리그 챔피언 오키나와 골든 킹스와의 '2009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2차전에서 93-82로 이기며, 1·2차전 골 득실에서 앞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전주는 지난 2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오키나와에 69-73으로 졌다.

 

전주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를 28-11로 마친 전주는 2쿼터에서 47-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오키나와는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은 제프 뉴튼(26점·17리바운드)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전주엔 '육각 슈터' 조우현이 있었다. 조우현은 3쿼터에만 13점을 터뜨리며, 이 가운데 3점슛 3개는 오차 없이 오키나와의 림을 갈랐다.

 

오키나와는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91-80까지 전주를 따라잡았으나, 전주는 마술 같은 드리블을 뽐낸 '슈퍼 코리안' 전태풍(12점·4리바운드)과 마이카 브랜드(18점·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오키나와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22점)을 기록한 전주 강병현은 기자단 투표에서 22표 중 13표를 얻어 2차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하프타임에 벌어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에선 20점을 넣은 조우현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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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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