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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궁항일대 체계적 개발 계획 수립

관광객 상대 숙박시설·주택 난립…바다경관 훼손 가속 막는다

부안지역 경관이 빼어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개발수요가 크게 증가, 난개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변산면 격포리 궁항일대의 바다경관 보호 및 체계적 개발을 위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다.

 

부안군에 따르면 국립공원 변산반도 남서쪽인 해안 궁항 일대는 천혜의 관광자원에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촬영세트장이 들어선 뒤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도로, 상·하수도, 녹지등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하기 위한 펜션 등의 숙박시설·일반주택 등이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서고 있다.

 

더구나 연말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가 개통되어 대거 관광객들이 몰려들 경우 관광개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바다경관 훼손과 난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부안군은 궁항일대 바다경관 보호 및 체계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토지이용계획을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궁항일대 36만㎡를 제2종 지구단위계획지역으로 내년말까지 지정한다는 방침으로 이미 용역을 착수한 상태이다.

 

제 2종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등이 갖춰지고 숙박시설 등이 무분별하게 들어설수 없게 된다.

 

한편 부안군 관내 도시외지역중 제 2종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계획관리되고 있는 곳은 격포·진서·영상테마크 ·모항해수욕장등 13개지역 247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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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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