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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부산 KT에 발목 2연패

17일 부산서 83-91 패배…허재 감독 폭행 물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전주 KCC가 개막 이후 두 경기 연거푸 지며, 체면을 구겼다.

 

전주 KCC(단장 최형길)는 지난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09-2010 KCC 프로농구 2차전에서 단조로운 공격과 잦은 실책으로 83-91로 무너졌다. 지난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 동부와의 개막전(79-89)의 재판(再版).

 

초반 주도권은 전주(감독 허재)가 잡았다. 1쿼터를 26-24로 마감한 전북은 2쿼터 시작하자마자 전태풍과 강병현이 잇따라 슛을 성공시키며 31-24로 앞서 나갔다.

 

부산(감독 전창진)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을 47-46으로 마친 전주는 3쿼터까지 부산과 엎치락뒤치락하며 64-63으로 우위를 지켰지만, 4쿼터 들어 제스퍼 존슨(39득점)과 김영환(18득점)이 '날아다닌' 부산의 뒷심에 밀려, 두 번째 경기마저 내주고 말았다.

 

허재 감독(44)은 경기 당일 새벽 부산 해운대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손님과 시비 끝에 폭행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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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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