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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패션, 살아있다고 발악하는 거죠"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컴백한 조민수

SBS 새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주인공 고수의 어머니 '차춘희'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컴백한 조민수가 극 안팎에서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올까요'의 '차춘희'는 조민수는 다방을 운영하며 슬플수록 더욱 화려해지는 캐릭터다. 이에 따라 조민수 역시 원색의 강렬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조민수는 지난 11월 2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짧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오랜만에 나왔는데 왜 나왔어', '조민수도 늙었어'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긴장하고 걱정도 했다"며 "'나 살아있어'라고 발악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예쁜 옷도 입고 싶고 처음으로 제작발표회 무대 올라가는 기념적인 날이라 신경 좀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춘희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코사지로, 조민수는 헤어에 코사지나 화려한 헤어핀 등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또는 모자 등으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에서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일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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