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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시·군의원 정수 책정안 반대 성명

부안군의회(의장 김성수)는 20일 전북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부안군의회 의원정수 1명 축소 책정안'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 규탄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출신 권익현·조병서 도의원과 군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인구수 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높임으로써 인구수가 열악한 농촌지역은 의원수가 줄고, 상대적으로 도시지역은 의원수가 늘어나는 안을 채택한 것은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결정이다"며 이번 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 "시·군의원 정수 산정안 결정시 시군 의견 수렴 결과 10개 시군이 현행 유지를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이를 묵살하고, 전주시와 한나라당만의 제시안인 인구수 비율로 결정한 것은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지역의 특수성을 무시한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못박았다.

 

이와 함께 "이번 안은 농촌지역의 지방자치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 새만금개발 성공 추진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대표성을 살리기 위해서 현행 의원정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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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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