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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의 알면 보이는 재테크] 한 은행만 이용하면 대출에 유익

주택을 구입할 때나 비상시에 자금이 필요할 때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현재 들어 있는 예금을 중도 해지하는 것이 좋을까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어떤 고객들은 본인에게 이익이 된다고 해도 무조건 대출은 싫다는 고객들이 가끔 있다.

 

'과연 그럴까'하는 생각으로 고객들은 반문하곤 한다.

 

재산은 크게 적극적 재산과 소극적 재산이 있다.

 

즉 예금, 부동산, 펀드 등 자산과 대출 등 부채로 구분할 수 있다.

 

은행에 찾아오는 많은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부채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고객들이 많이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자산만을 갖고 살 수 있다면 좋지만, 때로는 주택 구입이나 자녀 유학 자금 등으로 인한 대출이 필요하다.

 

주택구입을 함에 있어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급여생활자의 경우에는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재테크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대출은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보다는 상담을 통해서 전문가와 상의한 후 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평소에 나를 알아주는 은행을 찾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은행별로 주거래 고객을 선정하는 기준과 서비스의 내용이 다르므로 자신이 은행과 거래하는 성격이나 목적에 맞추어 결정한다. 우선 한 은행으로 모든 거래를 집중하는 것이 좋다.

 

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늘어나고 금리도 낮출 수 있으며, 돈을 맡길 때도 우대 이자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요즘 은행마다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고객을 차별 대우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어 우량 고객으로 인정을 받으면 좋은 대접을 받게 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금융기관은 평소 그 곳 직원들이 내가 누구인지 알고, 또 고객 대우를 해주는 그런 곳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한 번쯤은 은행 창구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전북농협 금융마케팅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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