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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음악도 듣고, 캄보디아도 돕고

질병과 가난으로 시달리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가 열린다.

 

PBC평화방송은 내달 7일, 9일 저녁 8시 금호아트홀에서 캄보디아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첼리스트 마크 코소워&피아니스트 오지원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현재 독일 밤베르크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 중인 코소워는 미국의 권위 있는 클래식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아내이자 피아니스트인 오지원과 함께 캄보디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무료 공연을 열며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7일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소나타 G장조', 테너 강훈, 소프라노 박미영이 부르는 한국 가곡, 이탈리아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꾸며진다.

 

9일에는 코소워와 오지원이 호흡을 맞춰 드뷔시, 베토벤, 멘델스존의 첼로 소나타를 연주하고, 버르토크, 뒤티외의 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3만-10만원.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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