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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이산화탄소 제로화 눈앞

지열냉난방시스템 도입, 에너지 절감 효과

순창군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 2005년부터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존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열냉난방시스템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환경친화형 청정에너지로 화석연료 사용에 의한 이산화탄소 발생이 거의 없어 군은 이를 관내 공공기관에 꾸준히 확대 도입해오고 있다.

 

지난 2005년 총 사업비 5억원(국비 3억5천만원, 군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군 제2청사 신축시 이 시스템을 최초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6년에는 사업비 7억원(국비 4억2000만원, 군비 2억8000만원)을 들여 이를 본청사에도 적용시켰다.

 

또 2009년에는 풍산면 주민종합복지센터에도 3억1200만원(국비 2억1800만원, 군비 9천400만원)을 투입해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이산화탄소 제로화 및 녹색성장시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특히 정부의 에너지 10% 절감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한겨울인 지난 1월부터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사무실 제한난방을 추진한 데 이어 4월 1일부터는 청사 난방 전면 중단에 돌입했다.

 

이렇게 아낀 예산절감효과는 총 에너지 사용량 635.3toe중 올해 현재 63.5toe로 약 4000만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하나되어 마른 수건도 한 번 더 짜는 자세로 에너지 절약운동에 임하고 있어 에너지 절감 10%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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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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