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4개국 대회에서 개최국 UAE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대표팀은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알 카타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8분 터진 주전골잡이 이종호(광양제철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8강 주역인 '광양 루니' 이종호는김훈성(고려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찔러준 공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UAE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2승1무가 된 한국은 독일(2승1패)을 제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독일과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고, 이집트와 2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이종호는 독일과 첫 경기에 이어 이날도 결승골을 뽑아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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