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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축구대표,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궁지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불거진 몇몇 대표 선수의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곤경에 빠졌다.

 

AFP 통신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의 키플레이어인 프랑크 리베리(27.바이에른 뮌헨)가 미성년 매춘부와 관계를 맺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리베리는 이번 조사에서 매춘부와 관계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리베리의 변호사는 "리베리는 매춘 조직에 연결된 한 지인과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에 응했다"면서 "리베리가 처벌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딸 아이의 아버지인 리베리가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3년의 징역형 및 4만5천 유로(약 6천8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주전 미드필더인 리베리가 불미스런 일에 연루되면서 남아공 월드컵 참가를 앞둔 프랑스 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공격수 시드니 고부(올랭피크 리옹)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그 외 몇몇 선수에 대해서도 역시 같은 혐의로 몇 주 안에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프랑스축구협회는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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