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한국 코트를 누볐던 테렌스 레더와 마퀸 챈들러, 애런 헤인즈 등 익숙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한국 프로농구에 도전장을 냈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일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신청을 한 763명 중 구단 추천을 통해 224명의 초청 선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24명 중에는 2003∼2004 시즌 외국인선수상을 받았던 찰스 민렌드 등 한 시즌 이상 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가 33명 초청됐다. 이 중에는 지난 시즌에 한국에서 뛰었던 선수 19명이 포함돼 있다.
KBL이 올해 트라이아웃부터 중국리그 경력을 제한하는 대신 프랑스-독일 1부리그 선수들의 참가를 허용하면서 프랑스리그 득점 1위인 데릭 오바소핸과 르브론 제임스의 친구로 유명한 로메오 트래비스 등 프랑스-독일리그를 거친 선수들이 대거 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초청된 선수는 참가비 100달러를 내고 참가등록을 마쳐야 7월20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2009∼2010 시즌에 국내에서 뛰었던 선수 가운데 소속팀과 재계약하기로 한 선수는 제스퍼 존슨(부산 KT)과 크리스 알렉산더(창원 LG)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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