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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포츠잡지 SI 전망…"한국 16강 진출"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9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이 16강에 올라갈것이라고 내다봤다. SI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B조 예상을 내놓으면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이 예선 1,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칼럼을 쓴 조너선 윌슨은 한국대표팀에 대해 '체력과 전반적인페이스가 본 궤도에 올라왔다'면서'박주영(AS 모나코)이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다양한 찬스를 만들 것으로 예상돼 득점력도 좋아질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나'영원한 리베로'홍명보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수비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대표팀이 평가전에서 자주 흔들렸다'는 것을 약점으로 지적했다.

 

실제 대표팀은 아시아예선에서 참가국 중 유일하게 패하지 않았지만 이후 중국에 0-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기도 했고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는 예상 밖으로 쉽게 2-0으로 이기기도 하는 등 일관된 결과를 내지못했다. 윌슨은 주목할 선수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필두로 박주영,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튼) 등 해외파4명을 한꺼번에 거론하며'멋진 4총사'(Fab Four)로 지칭, 눈길을끌었다.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4총사가 한국대표팀에 경험과 차가운 이성, 생산적인 플레이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윌슨은 설명했다.

 

 

한편 SI는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테베스 등 스타급 선수가 즐비한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워낙 재능이 출중해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기행에도 불구, 무난히 16강에 오를것'으로 관측했다. 한국의 첫 상대인 그리스와 복병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각각'유로 2004에서 우승했을 때만큼 파괴력이 강하지 못하다',' 예년과 달리 선수 구성이 좋지 못하다'며 B조 3,4위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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