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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난 모르는 제일종합건설, 올 수백억대 공사 낙찰 기염

강원 군부대 180억 공사 낙찰 이달 말 착공

향토기업 (주)제일종합건설이 수백억원대의 대규모 시설공사를 잇달아 수주, 동종 건설업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13일 (주)제일종합건설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군부대에서 발주한 180억여원 규모의 건축및 토목공사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이번달말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나서게 됐다.

 

전국 200여 건설업체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른 건설사 1개사와 함께 공동 시공사로 선정된 (주)제일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군 병영생활관 등 41개동의 건축 및 토목공사다.

 

이 공사는 내년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에앞서 (주)제일건설은 지난 1월에도 공사금액 53억여원의 장수생태하천 조성공사를 단독 수주해 내년도 6월 공사 완공을 앞 두고 있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경쟁사의 저가공세속에서도 불구하고 (주)제일종합건설이 이처럼 대규모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것은 그동안 쌓아온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발주처로부터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새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주)제일종합건설의 모기업으로써 '오투그란데'란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주)제일건설은 지난달 실시된 대한주택보증의 금년도 기업신용등급평가에서 안정적인 공동주택 공급 등에 힘입어 또다시 A- 신용등급을 받는등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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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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