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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유기농 농산물 생산 '탄력'

순창 팔덕면 새뜰지구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완료

우렁을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순창의 한 농가. (desk@jjan.kr)

순창군이 팔덕면 새뜰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완료돼 앞으로 이 일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순창군의 친환경농업지구는 기존 인계 동촌지구, 금과 방성지구, 금과 남계지구, 구림 구산지구에 이어 5개소에 달하게 됐다.

 

7일 군에 따르면 팔덕면 새뜰지구는 수입농산물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유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을 추진해 왔다.

 

사업주체인 순창 강천미작연구회(대표 임형락)는 벼와 두릅을 재배하는 30여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 일대 37.1ha에서 165톤의 벼와 두릅을 생산하고 있다.

 

이제 이 곳이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퇴비 살포기 등 2억6200여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친환경생산 시설ㆍ장비 7종을 구입 완료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생산ㆍ유통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참여농가와 친환경인증면적 또한 30농가 37.1ha에서 58농가 60ha까지 확대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농림축산과 김학봉 친환경농업담당은 "팔덕면 새뜰에서부터 강천산 군립공원 입구까지 3년 이내에 국도변 가시권지역을 친환경농업지구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해 갈수록 어려움이 예상되는 쌀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청정 순창 이미지를 가속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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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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