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접어든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에서 피에릭 페드리고(32.프랑스)가 16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페드리고는 21일(한국시각) 열린 경기에서 프랑스 바네르 드 뤼송에서 포까지 199.5km 구간을 5시간31분43초 만에 달렸다.
7명이 페드리고와 같은 시간에 주파했지만 결승선은 페드리고가 가장 빨라 가까스로 1위에 올랐다.
14구간에서 크리스토프 리블론(29)이 1위에 오른 데 이어 15구간의 토마스 뵈클레르(31)와 페드리고까지 우승하면서 프랑스는 3구간 연속 우승자를 배출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알베르토 콘타도르(28.스페인)는 룩셈부르크의 사이클 스타 앤디 슐록(25)과 격차를 8초로 유지하며 종합 1위를 지켰다.
미국의 '사이클 영웅' 랜스 암스트롱(39)은 16구간에서 6위에 올라 종합 순위도 25위로 뛰었다.
선수들은 22일 포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콜 뒤 투르말레까지 174km 거리의 마지막 산악 구간을 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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