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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까지 간다"…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의 다부진 포부

28일 경남FC와 포스코컵 홈경기

FC서울 빙가다 감독과 수원삼성 윤성효 감독,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경남FC 김귀화 수석코치(왼쪽에서부터)가 26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4강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desk@jjan.kr)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인 포스코컵 2010 4강 진출팀의 사령탑들은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우승 한번 해 보자'며 욕심을 드러냈다.

 

오는 28일 치러질 전북 현대-경남FC(19시.전주월드컵경기장), FC서울-수원 삼성(20시.서울월드컵경기장)의 포스코컵 2010 4강 대결을 앞둔 각 팀 사령탑이 26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과 넬로 빙가다(포르투갈) 서울 감독, 윤성효 수원 감독이 참석했고, 경남에서는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조광래 감독 대신 김귀화 수석코치가 기자회견에 나서 출사표를 전했다.

 

조 감독은 경남의 차기 사령탑 선임 건으로 경남축구협회와 논의할 것이 있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 치여 관심을 덜 받던 리그 컵대회이지만 막상 4강까지 올라 두 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 타이틀을 거머질 수 있게 되니 감독들의 마음도 움직인 듯하다.

 

특히 최강희 전북 감독은 우승 욕심을 분명하게 나타냈다.

 

울산 현대와 8강전(2-0 승)에서 2진급으로 팀을 꾸리고도 완승을 이끈 최 감독은 경남과 맞대결을 앞두고 "공교롭게도 이 자리에 조광래 감독님이 안 오셨는데 조감독님은 앞으로 큰일을 해야 하니까 이렇게 작은 대회는 양보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웃음을 지어 보인 뒤 "고생해서 여기까지 와 선수들도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이제 두 경기밖에 안 남았으니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계획"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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