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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어르신들의 축제

전국생활체육 29일부터 익산서

전국 노인들의 생활체육 한마당인 2010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9일 익산에서 열린다.

 

2010 전국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추진단은 지난 1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3일 동안 16개 시도에서 연인원 3만여명이 참여한다. 14개 종목과 대한노인회 소속 3종목 등 모두 17개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백제 마한 문화의 도시 익산에서 서동축제와 함께 마련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전국 노인들에게 전북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잇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슬로건은 '실버건강 무한도전'이며, 주제는 미래의 꿈 새만금을 상징하는 '아리울의 푸른 희망이다. 또 마스코트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거북이로 정했다.

 

추진단은 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팀을 비롯해, 기획팀, 총무팀, 경기지원팀, 익산시추진팀 등 모두 5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단 박효성 상황실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모든 분야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전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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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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