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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레슬링 선수단 '기량 쑥쑥'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공동훈련에 도체육회 등 지원 힘입어

다음달 6일부터 경남 일원에서 열릴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레슬링 선수단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도내 레슬링 선수단은 최근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전북레슬링협회와 도체육회 등의 지원에 힘입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전북레슬링협회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서 전국의 국가대표급 레슬링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면서 공동 훈련을 한 도내 선수들의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선수들이 전북체육고에서 4박5일간 전지훈련을 한데 이어 9월에는 국가대표급인 국군상무부대 선수들이 18일간 전주대와 전북체고 등지에서 도내 대표선수들과 훈련을 했다. 또 경북 칠곡군청, 인천 환경관리공사, 충북대 선수들도 도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도내 대표선수들이 전국 유수의 선수들의 경기를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이처럼 국가대표급 등 전국 레슬링 선수들이 전북에 몰려 든 것은 전북레슬링협회가 도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도내 전지훈련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대표가 주축을 이룬 국군상무부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함에 따라 전국에서 다양한 팀이 몰려와 효과가 더 커졌다. 또 협회차원에서 코치 등 지도자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고, 중학교 등 선수들의 훈련경비를 일부 지원하면서 선수와 지도자의 사기도 높아진 상태다.

 

오승엽 전북레슬링협회장은 "도내 선수끼리 훈련을 하다 보니 경기력이 늘지 않아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다양한 훈련기회를 만들려 노력했다"며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대진 운이 썩 좋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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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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