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4 14:21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일반기사

6만명 붕괴 부안 인구 2개월 여만에 회복

올 7월말 기준 처음으로 6만명선이 무너졌던 부안군 인구가 2개여월만에 6만명선을 회복했다.

 

이번 인구 6만명 회복은 자치단체와 사회단체의 인구늘리기 추진이외에 주민등록말소자를 인구통계로 잡을수 있게 된데 따른 것으로, 향후 인구 6만명선 유지와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960년대 17만여명으로 최고 정점을 달했던 관내 인구는 계속 하향곡선을 그려1992년 10만명선이 무너진데 이어 올 7월 기준 5만9987명으로 군 역사상 처음으로 6만명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올 8월말에는 5만9920명, 9월말에는 5만9868명으로 더 떨어졌다.

 

그러나 이달들어서 7일 기준 6만344명으로, 다시 올라섰다.

 

9월말 기준 대비 476명이 늘어난 것으로, 이중 65명은 공직자및 가족 전입자이고 380명은 주민등록말소자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6만명선 붕괴이후 적극적인 인구늘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타지역에 거주하는 산하 공무원및 가족 전입을 독려하고 사회단체인 부안군 애향운동본부에서도 주소이전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작성해 유관기관단체와 기업체, 병·의원, 학교 등에 발송하는 등 인구늘리기 운동에 동참하고 나선 효과"라고 말했다.

 

또 "행정자치부 지침으로 그동안 인구통계에서 제외됐던 주민등록말소자 380명을 인구로 잡을수 있게 된 점도 6만명선 회복에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외 거주 산하 공무원, 유관기관단체,기업체 , 병·의원, 학교 근무자들에 대한 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달말이면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같은 인구 6만명선 유지가 '반짝성일까 지속성일까'를 두고 지역내에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동기 hongd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