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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중 태권도 명문 '우뚝'

도지사배·소년체전 대표 선발전 휩쓸어

완주 삼례중학교(교장 최영희) 태권도팀(코치 김진홍)이 2008년 12월 창단된 지 2년 만에 큰 일을 해냈다.

 

이달 19~21일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전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과 함께 삼례중 정한성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것.

 

또한 삼례중은 같은 기간에 치러진 '제40회 소년체천 전북 대표1차 선발전'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어 태권도 명문학교로 우뚝 서게 됐다.

 

이 대회에서 삼례중은 플라이급, 라이트 웰터급, 웰터급, 라이트 미들급, 헤비급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밴텀급 2·3위, 플라이급 3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제40회 소년체천 전북대표1차 선발전에서도 라이트 웰터급과 웰터급, 라이트 미들급, 헤비급을 석권했으며, 밴텀급과 플라이급에서도 각각 2위·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삼례중 태권도팀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김진홍 코치의 선수지도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 선수 출신인 김 코치는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이끌어 실력을 향상시켰으며 이번 대회 지도자상을 받았다.

 

또 전광수 완주태권도협회장의 노력도 큰 힘이 됐다. 전 회장은 삼례중 태권도팀 설립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김 코치를 영입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정을 쏟았다.

 

김동복 완주교육장은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데다 매년 '완주교육장배 태권도대회'도 여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최영희 교장 또한 전교생에게 태권도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내는 등 대단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전광수 회장은 "삼례중 태권도팀이 창단 2년 만에 도지사배와 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완주교육지원청과 학교, 완주태권도협회 등이 삼위일체가 돼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삼례중 태권도팀과 완주군 태권도의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강인형 순창군수와 유형환 전북도태권도협회장, 고한승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각 시.군 태권도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대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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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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