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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이클 '제2 전성기' 올까

사이클팀 운영 지적공사 이전 예정…완주군 산악자전거 관심

김용미, 도은철, 소순명, 신인호 등이 이끌었던 전북 사이클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것인지 도내 사이클인들 사이에 꿈이 부풀고 있다.

 

사이클 팀을 운영중인 지적공사 본사가 내후년 전북에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계기로 침체일로를 걷던 도내 사이클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적공사 본사가 이전할 경우 크고 작은 대회 유치는 물론, 도내 학교 사이클 선수들에게도 직·간접적 지원이나 동기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전북사이클이 제2의 전성기를 맞지 않을까 기대하는 눈치다.

 

완주군이 올해를 끝으로 인라인롤러팀을 전북체육회에 넘기고 대신 산악자전거(MTB)를 가동할 것이란 관측도 나돌고 있다.

 

완주군은 내년도 인라인롤러팀 운영비를 전혀 계상치 않은 반면, 최근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산악자전거는 사이클 산하 단체여서 결국 운영 주체는 사이클인들이 될 전망이다.

 

한동안 경륜장이나 장외발매소 유치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전북사이클에 청신호가 기대되기도 했으나, 아직 도내에서는 이익을 내기 어렵고, 사행규제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당장 유치를 실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장기적으로 경륜장 유치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도내 사이클인들은 지적공사 이전이 전북 사이클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은 확신하는 분위기다.

 

도내에서는 현재 체육중, 삼례중, 덕일중을 비롯, 전북체고, 전라고, 전주시청, 삼양사 등에서 사이클 팀을 운영하고 있고, 재경팀인 지적공사는 전국체전때 전북 연고팀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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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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