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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선수 육성이 꿈" 전주서 도장 운영 윤철·오정희 부부

"흔히 태권도를 격투 기술만으로 잘못 아는 사람이 있는데, 사실 태권도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고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하나의 도(道)입니다."

 

매번 전북일보 태권도대회에 많은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해 온 윤철(40·국가대표상비군 감독)-오정희(31·전 국가대표) 부부의 설명이다.

 

부인인 오정희 씨는 전주시 서신동 국가대표 경희대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이번 대회에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 각 10명씩 선수단을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냈다.

 

도내 400여 개 태권도장 중 여성관장은 10명 안팎인데, 국가대표를 지낸 여성관장으론 오씨가 유일하다.

 

이들 부부는 "많은 부모님들이 운동을 하면 공부를 못한다고 겁을 먹는데 사실은 정반대다"며 "운동잘하는 학생치고 학업 성적이 뒤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힘주어 말한다.

 

처음엔 무서워하다가도 점차 운동의 매력에 빠지면 학생들의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운동이나 학업 모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남편은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아내는 전 국가대표 출신인만큼 앞으로 전국 최고의 선수를 발굴해서 육성하는게 꿈"이라는 이들은 태권도를 통해 정신수양과 무술을 동시에 익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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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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