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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선은교차로 '트럼펫' 형태로 개선된다

2014년까지 국비 34억원 투입

새만금의 고장 부안군청 소재지 관문이면서도 구조적 문제점으로 사고위험 및 불편을 크게 초래, 개선 여론이 높았던 국도 23호선상의 선은교차로가 트럼펫 교차로로 오는 2014년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국도 23호 4차선 확포장공사로 지난 2002년 설치된 선은교차로는 한족 램프(ramp)만 교통간섭이 이뤄지는 다이아몬드형으로 설치된데다, 국도와 군도 연결도로가 경사도가 15도가 넘는 급경사여서 사망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차량들의 진·출입이 원활치 않은 선형구조로 인해 관문이 아닌 쪽문으로 전락, 수산시장 등 부안읍 상경기 침체를 부채질함으로써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부안군은 그동안 선은교차로의 구조적인 문제점 해소를 위해 전주국도관리사무소와 국토해양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해왔다.

 

이 결과, 전주국도유지사무소에서 국비 34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2014년까지 선은교차로를 교통간섭이 없고 진·출입을 원활케 하는 트럼펫형 교차로 구조개선공사를 벌인다는 것.

 

부안군은 선은교차로 구조개선이 추진됨에 따라 주변지역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 관광부안 관문 이미지를 한층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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