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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주), 순창에 436억 투자…지역경제 '훈풍'

풍산농공단지 일원서 기공식

지난달 29일 순창군 풍산농공단지 일원에서 열린 한국시멘트(주) 방적공장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desk@jjan.kr)

지난해 10월 전라북도-순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시멘트(주) 방적공장이 지난달 29일 순창군 풍산농공단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기공식은 한국시멘트 최재훈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시멘트 관계자 30여명과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한국시멘트(주)는 오는 2012년까지 436억원을 투자해 순창군 풍산농공단지내 3만1133㎡ 규모에 목화를 이용한 방적공장을 건립하고, 총 115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훈석 대표이사는 "강인형 군수의 남다른 지역사랑과 기업유치에 대한 공무원들의 열정, 적극적인 노력 등에 대한 신뢰로 우리는 흔쾌히 순창군을 공장입지로 선정하게 됐다"며 "오늘 기공하는 이 공장을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스위스 업체의 방적기계와 최첨단 자동화 부대설비를 갖춰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특히 순창군 가족의 일원으로서 10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와 고용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인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된 한국시멘트 방적공장은 우리군민 모두의 염원으로 함께 일궈낸 성과이며 투자가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한국시멘트(주)가 순창군의 한가족이 될 수 있도록 친기업적인 행정과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멘트(주)는 1976년 경북 포항에 시멘트 공장을 설립해 국내에서 최초로 슬래그시멘트를 생산하고 역시 국내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국가의 기간산업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방적산업을 선정해 순창에 둥지를 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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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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