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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김근복, 하계U 공기권총 '금' 쐈다

男 10m 단체전 '한국신' 합작

전주대 김근복(체육학부 생활체육전공 1학년)이 우리나라 남자 10m 공기권총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20일 중국 쉔젠 사격장에서 벌어진 '제26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경기도청 이대명(23)과 한국체대 김의종(22)과 짝패를 이룬 김근복은 한국신기록(1748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대회 주최국인 중국은 1점 차로 2위에 그쳤다.

 

남자 10m 공기권총 종전 한국신기록은 지난 2005년 경기도청이 기록한 1746점. 김근복 등 신예들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쉔젠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선배들의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사격 대표팀(총 21명) '막내'인 김근복은 같은 날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도 1위 이대명, 2위 중국 팡웨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현재 이 부문 우리나라 남자 대학부 랭킹 1위인 김근복은 올 들어 상승세다. 성적이 증명한다.

 

지난달 임실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대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1위(583점)와 단체전 1위 등 2관왕을 비롯해 앞서 지난 5월 '2011 한화회장기 전국사격대회'(경남 창원사격장) 같은 부문 정상에 올랐다.

 

전주대 사격팀 곽민수 감독(33)은 "김근복의 최근 기록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580점대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며 "이 점수는 일반부 선수들과 겨뤄도 메달권에 드는 기록으로, 이대로만 유지하면 올 전국체전은 물론 내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까지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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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goodpe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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