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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체육회장배·재전북향우회 테니스대회 성황

3일 열린 제12회 임실군체육회장배 및 재전북향우회 테니스대회에서 강완묵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제12회 임실군체육회장배 및 재전북향우회 테니스대회가 3일 임실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강완묵 군수와 이강수 경찰서장, 문홍식 부의장 및 박길수 생활체육협의회장 등과 테니스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 군수는 "테니스를 통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기대한다"며"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배부와 은배부 등 4개 복식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은 이날 조별리그 예선에 이어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이날 경기에서 금배부는 염규만, 김우연조가 우승을, 준우승은 박기두·양병용조가 차지했다.

 

또 은배부는 황찬호·고덕권조에 이어 준우승은 오경래·배경순조가 차지했고, 동배부 우승은 서생현·하덕녀조, 준우승은 전창열·문철수조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60세 이상인 쉰클럽 우승은 박길수·송이종 선수가 차지해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준우승은 유재명·조경미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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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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