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실시하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활동능력이 있는 여성들에게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으로 취업활동과 연계시키기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과 다문화이해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문화의집에서 순창군 거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7일간에 걸쳐 80시간 이뤄졌으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아이돌보미 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교육 및 발달단계별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아이돌보미 활동사례 공유, 아동인권과 권익보호, 다문화가족의 이해, 장애아동 일상생활 훈련, 응급처치, 영양관리, 유아 발달지원활동 등 다양한 교육내용과 수준높은 강사진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문화의집에서 양주철 주민생활지원과장 및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 서은아씨(39.인계면 노동리)는 "이번 교육은 취업도 할 수 있고, 우리 아이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나 유익한 교육이었다. 긴급하게 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 보람있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이해강사 양성교육은 순창군 거주 결혼이주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청소년센터 교육실에서 총 45시간에 걸쳐 전주 코웰평생교육원 위탁 교육으로 실시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