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4일부터 미니메드스쿨과정 운영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순창군 노후설계교육이 전국 40대이상 베이비부머세대와 노인들의 깊은 관심속에 '제3기 인생대학 과정' 3기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24일부터 미니메드스쿨과정(mini-med-school)에 돌입한다.
미니메드 스쿨과정은 전국에서 신청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기당 80명씩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3기에 걸쳐 진행되며, 중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기초건강 교육 및 과학적인 의학상식을 전달해 노후에 발생하기 쉬운 생활습관병(성인병)에 대한 사전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는 노년기 신체변화와 건강관리, 암, 뇌졸중, 뇌졸중,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예방 및 치료, 치매 및 노화방지를 위한 건강 식습관, 치아관리, 골다공증, 비뇨기과 질환 등에 대해 서울대 병원 등 전문 의들의 수준높은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순창을 알리기 위한 고추장제조체험, 강천산, 장수마을 등 지역 체험과 개인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유익하고 재미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교육생 모집시 2011년 노후설계 교육 인생대학 과정 1기생들이 순창군 명예 홍보대사로 활약한 결과, 미니메드 1기와 2기 교육생 모집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미니메드 3기(12.12~12,16) 인생대학 4기(1.30~2.3)와 골드쿡(11.28~1.13) 과정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이정재 순창센터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순창군 천혜의 자연환경과 먹을거리, 고추장 등 장수고을의 본고장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려 노후설계 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군 설경하 팀장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골드쿡 과정은 재미있는 요리과정으로, 앞으로 남성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특히 순창 남성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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