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을 유치한 러시아가 심혈을 기울여 키우는 '피겨 신동'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5·러시아)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툭타미셰바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미시소거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와 프리 합계 177.38점을 받아 스즈키 아키코(일본·172.2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했던 툭타미셰바는 시니어에 올라오자마자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해 특급 유망주의 명성을 이어갔다.
툭타미셰바는 올해 3월 강릉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오른 기대주다.
툭타미셰바는 2014년 소치 올림픽은 물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국내 피겨 유망주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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