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의장 한왕엽)는 지난 28일 (주)휴비스 운동장(팔복동)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김호서 도의회 의장, 유영철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 유병한 전북노동위원회 위원장, 도내 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왕엽 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축구, 족구, 800m계주 등 3개 종목에 걸쳐 단체전, 기업별 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완주 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으로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노사화합을 위해서는 경영층에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경영에 힘쓰고 근로자들은 경영자의 고충을 이해하면서 기업의 발전이 곧 자신의 발전이라는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하여 근로자의 체력과 근로의욕을 증진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전라북도가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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