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만들기·쌈채소 수확 등 도시민에 인기
회문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설성환) 주관으로 구림면 구산리 이암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풍물패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달집태우기, 주민노래자랑 등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체험행사와 농특산물 전시판매로 이뤄졌다.
체험행사로는 상추 수확체험, 두부만들기, 농민화가 판화체험, 천년초 효소체험, 인절미만들기 체험, 도라지쿠키 체험 등이 있었으며, 전시판매행사로는 농촌마을 5개권역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특별행사로 황소고기 뷔페점을 운영하고 상추 등 여러 가지 쌈 채소와 셋팅비는 무료로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시골의 훈훈한 인심을 전해줬다.
회문산권역 설성환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자리잡았다”면서 “도시민들의 웰빙체험 또한 큰 호응을 얻으며 주민화합은 물론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시에서 이암마을을 찾았다는 김주현씨(42·효자동)는“친구들 모임에서 같이 왔는데 하나같이 다양한 웰빙체험에 감탄했다. 특히 뜨끈뜨끈한 두부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게 돼 너무나 재밌고 보람있으며, 한우와 쌈채소의 환상적인 만남은 일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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