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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스포츠마케팅 '짭짤'

전국대회 등 14개 유치 경제 효과 14억원… 군 브랜드가치 향상·특산품 등 매출 신장

순창군이 올 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국제대회 1회, 전국대회 10회, 도대회 3회로 총 14개 대회와 3개종목의 전지훈련으로 5,942명이 순창을 방문해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4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08년 공설운동장을 준공하고 실내다목적구장이 들어서면서부터 청정 자연환경과 순창고추장, 강천산 등을 연계해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스포츠대회 최적지로 평가받으며 활발한 대회 유치에 가속이 붙고 있다.

 

여기에 2009년 크레이코트 8면을 하드코트로 전환하면서 최상의 체육시설을 완비한 순창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려는 중앙단위 협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는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했다.

 

이러한 활발한 대회유치는 관광철이 아닌 비수기에도 순창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통닭집, 피자가게, 분식점, 고추장, 특산품 등 매출신장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든든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국민여행 실태 조사를 근거로 경제효과를 산출한 결과 순창군 방문자 5942명에 따른 직접적 지역경제 효과가 13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간접 효과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순창군 브랜드가치 향상, 최상의 전지훈련지 각광 및 스포츠메카로의 급부상,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연계한 관광 홍보 등으로 분석됐다.

 

군은 특히 전국대회 기간동안 의료지원 배치, 자원봉사센터 협조로 부상자 발생시 신속한 치료 및 후송 조치로 참가 선수단 및 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음료수, 생수도 제공해 친절한 순창의 이미지를 심은 것도 성공요인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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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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