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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각 부서별 에너지 담당자 지정 운영

순창군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해 그 열을 활용해 냉·난방을 추진한 결과 전기 사용량의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둬 행정안전부로부터 5억9200만원의 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청사사용 에너지 절감 목표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세부실천을 위해 군 전체 공무원이 노력을 다한 결과 이같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겨울철에는 18℃, 여름철은 28℃의 실내온도를 준수하고, 각 부서별 에너지담당자를 지정해 조명등 에너지절약 활동을 전개했다.

 

또 점심시간 난방기, 사무기기, 조명 전원끄기를 실천하고, 야간근무시 사무실 전체조명은 끄고 필요공간만 사용토록 했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에 직원내복입기, 개인용 난방기 사용금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소 춥더라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획재정실 조성수씨(42)는 "사무실이 추워 손과 발이 시려와 무릎담요를 덮고 일하고 있다. 조금은 춥고 힘들지만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해 전 군민이 동참한다면 전국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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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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