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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컬링, 세계무대 희망을 쐈다

강양원 감독과 선수 2명 '태극마크'… 유스올림픽 출전 실력 뽐내

▲ 왼쪽부터 유민현, 김은비, 강양원, 강수연, 고건

전북 컬링(Curling)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세계컬링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 5명의 선수단중 감독과 2명의 선수가 바로 전북 출신이기 때문이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유스올림픽게임에 우리나라에서는 강양원 감독(전라중 교사)과 강수연(전주여고), 고건(전북사대부고), 김은비(송현고), 유민현(춘천기계공고)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 대회는 세계청소년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열린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 동계종합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크게 했다. 경기 결과, 총 32개팀이 출전한 혼성 2인조 컬링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은비 선수와 노르웨이 마틴 시세커(Matin Sesaker)조가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혼성 2인 경기는 국가간 경기가 아니고, 모든 참가선수를 혼합해 팀을 재구성해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컬링팀 주장으로 출전했던 강수연(전주여고)은 16강 진출에 그쳤으나, 승패를 떠나 국제무대에 당당히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양원 감독은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대한민국 5명의 선수단중 감독을 포함, 3명이 전북 출신이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출전을 계기로 전북 컬링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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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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