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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친환경 농업 적극 도입

국내 최초 오리농법 시작한 충남 홍성환경농업마을과 협약

▲ 순창군과 충남 홍성환경농업마을간 업무협약식이 27일 순창청소년센터에서 황숙주 순창군수와 충남 홍성환경농업마을 류근철 대표를 비롯해 친환경 연합회 공병윤 대표, 농협중앙회 김용완 순창지부장, 최기환 순정축협장 등 친환경농업생산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 순창군
순창군이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시작한 홍성환경농업마을과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황숙주 순창군수와 홍성환경농업마을 류근철 대표를 비롯해 친환경 연합회 공병윤 대표, 농협중앙회 김용완 지부장, 최기환 순정축협장 등 친환경농업생산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명, 특산품교환, 기념촬영에 이어 주형로 홍성환경농업마을 초대 대표의 '친환경농업이 가져다 준 마을운동'이라는 제목의 교육이 펼쳐졌다.

 

이날 양 기관은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이를 위해 홍성환경농업마을은 순창군의 친환경 농축산업이 발전 확산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축산물의 판매 및 소비지 정보제공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순창군은 홍성환경농업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마을축제에 참석, 교육생 추천, 홍성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이처럼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데는 순창군이 지난달 28일 순창군 시책발굴을 위한 선진지 방문 버스투어에서 환경농업마을을 방문한 결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곳의 선진 농업을 순창군에 도입하기 위해 비롯됐다.

 

황숙주 군수는 협약식에서 "홍성 환경농업마을은 친환경농업분야에서는 우리보다 10여년이상 앞선 마을로 우리군의 멘토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우리군의 친환경농업이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환경농업마을은 100가구 235명이 살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오리농법을 시작해 1999년 환경농업시범마을을 만들고, 10년동안 2억5000만원의 마을기금을 조성했으며, 특히 유기농쌀을 이용한 막걸리 등 친환경제품 생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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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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