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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일초 수영부 '일냈다'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종합우승

전주서일초등학교(교장 양상현) 수영부가 창단 3년만에 전국무대에 우뚝 서면서 이들 선수들이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수영을 어깨에 걸머쥘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한다.

 

제주도 실내수영장에서 지난 19일 폐막한 '제7회 한라배전국수영대회'에서 전주서일초는 쟁쟁한 수도권 팀들을 물리치고 초등부 종합우승의 위업을 일궈냈다.

 

배한별이 배영 100m 1위와 배영 50m 2위에 올랐고, 장서윤은 접영 100m에서 1위, 접영 5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송예은, 배한별, 정효, 이현지가 출전한 여초부 계영 400m와 여초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2개나 획득했다.

 

이밖에도 이현지가 자유형 200m 2위, 송다은 자유형 50m 3위, 자유형 100m 2위, 송예찬 자유형 100m 3위, 이소민 배영 50m 2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 3월 수영팀을 창단한 전주서일초는 이듬해부터 전국체전을 비롯한 전국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면서 단기간에 전국적인 수영학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남녀 학생 12명의 선수가 평소엔 방과후에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3시간씩, 방학기간엔 집중훈련을 하고 있다.

 

이희재 감독교사와 육미수 코치는 "이번 방학기간중 점심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어린 선수들이 투혼을 불태우며 훈련을 거듭한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머지않아 전주서일초 출신 수영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습을 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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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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