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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화~월곡 농어촌도로 개설 효용 논란 고조

"공청회 통해 주민 의견 수렴하라" 여론

속보=순화~월곡 간 도로 개설과 관련 활용성 등 사업추진에 대한 재검토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여론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

 

(관련보도 본보 3월 12일자)

 

특히 최근 도로개설 구간 인근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부지를 추가 확보해 골프장 등을 확장 할 계획을 밝히고 있어 이 사업과 연계해 도로개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추진을 놓고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한다는 지적이 많다.

 

최근 순창군이 군비 약 25억원을 들여 개설 중에 있는 순화~월곡 간 도로가 활용성이 크게 떨어져 예산 낭비에 불과하다며 사업자체를 재검토해야한다는 순창군의회 임예민 의원의 지적이 본보를 비롯한 타 언론사 등을 통해 수차례 보도됐다.

 

여기에 최근 순화~월곡 간 도로 인근에 위치한 순창CC에서 도로계획에 속한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골프장 확장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창 컨트리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약 2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현재의 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재 개설 중에 있는 도로부지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란 것.

 

이 관계자는 또 골프장이 확장될 경우 지역민들의 추가고용창출 50여명, 연간 20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요식업과 숙박시설의 활성화 등을 감안하면 약 5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골프 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한 주민들 사이에서 도로개설 여부와 골프장 확장 계획 등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군이 주민들을 상대로 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야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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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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