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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단 창단 희망 도내 기업 있다"

전북도,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서 밝혀

▲ 2일 오후 전북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일)를 열고 10구단 유치활동 계획을 논의 하고 있다.

안봉주기자 bjahn@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전에 뛰어든 전북도가 선결 과제인 창단 기업 물색작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는 12일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일)를 열고 10구단 유치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도는 이날 "전북 연고 제10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며 "KBO가 10구단 창단 여부를 결정하면, 해당 기업에서 적절한 시기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는 수원과의 치열한 유치전을 의식한 듯 해당 기업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도는 당초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0일 개최한 제3차 이사회에서 그동안 미뤄온 10구단 창단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이날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한 세부 대응전략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 결정을 유보함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차기 이사회 대응책을 모색하는 선에서 이날 회의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 유치는 지역에 대규모 스포츠 서비스산업을 유치하는 것과 같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 창단 기업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도내 4개 시·군은 지난해 7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공동합의서를 채택한 후 8월29일 프로야구단 유치 의향서를 KBO에 제출했다. 도는 또 지난해 8월30일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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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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