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산철쭉 만개 장관…12일 철쭉제
쌍치면 면민회(회장 고일곤) 주최로 열리는 국사봉 철쭉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 판소리, 가야금 연주, 플루트 연주, 각설이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의 하늘을 나는 축하쇼가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명산 국사봉의 연분홍 자생철쭉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100년~200여년 이상된 순수토종 야생 산철쭉으로 나무크기가 작은 것은 2m, 큰 것은 5m에 이른다.
순창의 대표적 특산품인 복분자의 주산지이기도 한 쌍치면 국사봉은 정읍시 산내면과 쌍치면의 경계를 이루는 명산으로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이 철쭉의 번식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치면 관계자는"히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 만큼 12일 열리는 국사봉축제에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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