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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당선자 보좌진 인선 잡음

4명 중 3명 정치경험 전무

국회 전정희 당선자(익산 을)가 내정한 보좌진과 지역위원회 인선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선 전 당선자가 초선의원이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회 경험을 가진 보좌진을 중심으로 의원실을 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채용에선 보좌진과 비서진 상당수를 정치경험이 별로 없는 인물들을 영입하고 나서 활발한 국회 활약을 걱정·우려하는 지역사회에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전정희 당선자측에 따르면 내달부터 시작되는 임기에 맞춰 함께 의정활동을 펼칠 민주당 익산지역위원회 상근직들과 서울 의원실에서 활동할 보좌관, 비서관 등을 채용해 나가고 있다.

 

범죄 경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박 모씨를 익산지역위원회 사무국장에 내정해 지역 민심을 저버린 어쩌구니 없는 인사라는 호된 질책을 이미 받은바 있는 전 당선자측에서는 최근 후속 인사로 보좌관(4급 공무원)에 이화여대 후배이자 신낙균 의원실의 정책을 담당해온 황훈영 보좌관(정책)과 전라고와 원광보건대를 졸업하고, 익산시장 전 비서실장을 지낸 이인우 씨(정무)를 내정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비서관(5급 공무원)에는 이리고를 졸업하고 민주당 익산을 홍보부장 등을 지낸 도현신 씨(수행,정무)와 고려법 법대를 졸업한 뒤 고시를 준비해온 고영학 씨(입법)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을 4급 보좌관 2명과 5급 비서관 2명,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에 대한 윤곽이 이처럼 그려지면서 이를 두고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황 보좌관을 제외한 나머지 보좌관과 비서관들은 국회 경험이 부족하고,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도 정치경험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초선의원이 지역 정치권을 아우르면서 중앙정치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한 보좌진 진용 꾸리기에 너무 소홀히 여기고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초선의원이 국회 적응을 앞당기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보좌진들로 의원실을 꾸려갈 것이란 예상을 뒤집었다"면서 "국회의원이 수준 높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는데 절대적 역할을 해야 할 보좌진 진용이 우려의 수준으로 짜여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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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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