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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다" 호날두의 포효

독일·포르투갈, 유로 2012 '8강 진출'

▲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카르키프에서 열린 유로2012 축구대회 B조 예선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호날두가 2골을 넣으며 활약한 포르투갈이 2-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꺾고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우승 후보인 독일은 껄끄러운 덴마크를 2-1로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차지하며 포르투갈과 함께 8강에 합류했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메탈리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B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날두의 전반 동점골과 후반 결승골로 네덜란드에 2-1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로 꼽힌 네덜란드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라는 수모를 당하며 일찌감치 보따리를 싸게 됐다.

 

B조 1위로 8강에 오른 독일은 오는 23일 오전 3시45분 A조에서 2위로 올라온 그리스와 4강 진출을 다투고 같은 시간에 포르투갈은 A조 1위인 체코와 맞붙는다.

 

19일 오전 3시45분에는 C조인 크로아티아-스페인, 이탈리아-아일랜드의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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