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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단지에 '말(馬)마라톤' 유치 추진

새만금경제청, 내년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 계획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 1호방조제 인근 관광단지 부지(9.9㎢)에서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열기로 하고 대회 유치에 나섰다.

 

새만금경제청은 내년 9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를 새만금 관광단지 공유수면 노출부지와 매립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말 마라톤'으로 불리는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지난 2007년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충남 부여와 전남 신안 등에서 열렸다.

 

새만금경제청에 따르면 전국승마연합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새만금 관광단지 부지를 둘러본 결과 토질이 양호하고 다양한 코스 개발이 가능해 대회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만금 관광단지의 경우 길이 6.5km, 폭 1.5~2km에 달해 지구력 승마대회 정규종목(10km, 20km, 40km)을 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새만금경제청은 한국마사회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회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전북도 및 부안군·전국승마연합회와 협조체제를 구축, 사업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관광단지 투자여건을 조성하고 말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승마대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골프장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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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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