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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가 나는 곳으로'… 시각한계 극복 4일(현지시간) 영국 올림픽 파크 내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남자 육상 멀리뛰기 F11(시각장애) 결승에서 스페인 포라스(왼쪽)가 가이드가 지르는 목소리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 ||
한국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대회 6일째인4일(현지시간) 양궁에서 은메달, 육상에서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이화숙(46)은 이날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양궁장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4-6(26-27 25-24 18-26 26-25 24-28)으로 지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에서는 각 세트마다 승리하면 2점을, 비기면 1점을, 지면 0점을 받는다.
이화숙은 4세트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지만 마지막 5세트의 화살 3발 중에서두번째 화살을 7점에 쐈다.
5세트에서 24점에 그치면서 28점을 얻은 중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육상에서는 한국 선수단의 기수 김규대가 소중한 동메달을 얻어냈다.
김규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육상 남자 1,500m 결승에서3분12초5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위 데이비드 웨어(영국·3분12초09)부터 6위에 오른 류청밍(중국·3분12초86)까지 모두 3분12초대에 결승선을 통과할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김규대의 동메달로 한국은 여자 200m(T36)에서 전민재가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육상 종목의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보치아 혼성 복식에 나선 최예진, 정호원, 김한수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벨기에에 3-4로 패했다.
사격 혼성 소총 50m 복사 결승에 올랐던 심재용과 심영집은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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