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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닥치고 공격" 전북, 오늘 안방서 수원전 11연속 무패 도전

김정우 선수, 닭 3000조각 기증행사 외국인며느리배구단 에스코트 나서

▲ 지난 5월 전주에서 열린 전북과 수원전에서 드로겟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현대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수원 삼성의 골문을 초토화 시킨다.

 

26일 오후 7시 전북현대는 수원 삼성을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리그 33차전을 치른다.

 

스플릿시스템 도입 후 서울과 더불어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은 리그 4위인 수원을 이날 반드시 잡아야만 선두 회복이 가능하다.

 

올 시즌 상반기에 열린 두 번의 맞대결에서 2승(3-0, 3-0)으로 완승을 거둔 전북은 이번에도 여세를 몰아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2008년 9월 이후 수원과 10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 4무)을 기록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모든 전력을 총동원 한다.

 

K리그 통산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이동국을 공격 최전방에 놓고 부상에서 복귀한 에닝요와 K리그 적응을 끝낸 레오나르도, 칠레특급 배달맨 드로겟이 뒤를 받쳐 공격축구를 구사한다.

 

이흥실 감독은 "모든 경기 결승전이란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 선두권 추격 고삐를 당기고, 홈 팬들에게 기쁜 한가위 선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정우 선수가 또 한번 팬들을 위해 쏜다. 올 무더운 여름 팬들을 위해 부채를 제공했던 김정우 선수가 이번에는 선착순으로 다사랑 치킨 3000 조각을 기증한다.

 

특히 김제 금산 중·고등학교 학생 240명을 경기장에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경기의 에스코트 걸즈는 필리핀, 일본, 중국등 외국인 이주여성으로 구성돼 도내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이다.

 

외국인며느리배구단 서주상 회장은 "이주여성 가족들이 처음으로 프로축구 행사에 초청받아 에스코트 역할을 하고, 경기도 관람하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전북현대가 모처럼 함께하는 한가위의 의미를 되살린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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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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