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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우석대-강산영농조합, 미나리 활용 기능성 음료 개발…숙취 해소 음료시장 새 바람

미나리 원액·발효액 성분 분석 국민 건강증진·농가 수익 기대

▲ 박항규 대표(왼쪽)와 이숙자 대표
미나리는 오랜 세월동안 인류의 음식사와 함께 해왔으며 영양적인 측면을 넘어 기능적인 측면으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과학적인 연구 부족과 정부 및 국민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부가가치화가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산영농조합(대표 박항규·이숙자)은 이러한 미나리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매스컴을 통해 미나리의 효능이 홍보가 된다면 국민의 건강 증진과 농가의 수익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 우석대 제약학과 김종화 교수팀과 산학연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강산영농조합은 우석대 김종화 교수팀과 함께 미나리의 기능성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분석과 기호도 개선을 통한 관능평가를 수행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에 나서 미나리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부각시키는 연구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강산영농조합 등은 미나리의 숙취해소 기능성 관련 연구를 통하여 미나리의 숙취해소 음료로서의 가능성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숙취해소 기능성음료 시제품을 개발했다.

 

공동개발사업의 기술적 성과로는 △미나리 원액을 효율적으로 얻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한 착즙방법 채택 △다양한 방법을 통한 미나리 발효액 제조 △미나리 원액의 성분 분석 및 미나리 원액과 발효액의 숙취해소 기능성 분석 등을 꼽을 수 있다.

 

연구개발에 따른 경제적 성과는 음식용 식재료로 주로 사용되던 미나리를 숙취해소 음료로 개발함으로써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하여 매출 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개발기술(제품)의 적용 및 기타 활용방안으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시 미나리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음료 및 식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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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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