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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원광대-황금미가, 이랑현미 일체형 제조기 개발…명품 쌀 가공공정 비용 절감

도정기기 간소화·에너지 절감 가정용 소형제품 연구 개발 중

▲ 이랑현미 일제형 제조기 시제품.
이랑현미는 현미에 칼집 또는 물 흡수 홈을 낸 현미로써 일반현미에 비해 밥을 지을 때 수분 흡수율이 높아 불림 시간을 두지 않고 현미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과 백미처럼 부드럽게 조리 되기 때문에 식감이 탁월해 현대인들의 이랑현미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현미가공기계 제작 및 임가공업체인 황금미가(대표 고종길)는 원광대(연구책임자 신용택)와 공동으로 이랑현미 관련 규모 있는 상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랑현미의 상품제작 공정을 최적화 시킨 일체형 제조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공동기술개발에 착수, 생산의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황금미가와 원광대 연구팀은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공동기술개발작업을 진행해 물 흡수홈 가공공정과 이물질 분리공정의 일원화를 실현, 기존설비의 크기를 축소하고 가공공정 설비 비용을 절감했다.

 

더욱이 성공적인 연구개발로 에너지 효율성 약 50% 높아졌으며 가공시간도 단축시키는 결실을 맺었다.

 

그 성과로 이물질 분리장치기술 특허출원과 문백영농조합에 제품 2대 납품계약 성사, 이랑현미 일체형 제조기 개발따른 도정 주변기기 간소화가 이뤄졌으며 해외시장 수출과 백미의 대체 주식으로 이랑현미를 사용할 경우 농지 8% 증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증산 효과는 백미 도정시에는 쌀의 손실이 많은 반면 이랑현미는 상대적으로 훨씬 적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이랑현미 일체형 제조기를 응용하면 다른 농작물에도 물 흡수홈 가공 활용이 가능하고 소형화를 통해 일반가정에서도 현미를 가공해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황금미가는 이같은 가능성에 기초에 현재 이랑현미 일체형 제조기를 소형화해 가정용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직 제품 개발 완료시기가 짧아 매출액이 개발전 연 2억5000만원에서 2억57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향후 급격한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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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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