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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소재 체육관장, 우슈심판 승부조작 의혹 제기

전국체육대회나 그 선발전에서 우슈 종목 일부 심판의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남원에서 관장을 하는 임 모씨는 26일 도체육회관을 찾아 "전북우슈협회 모 이사의 횡포가 도를 넘었다"며 부정심판 의혹을 제기했다.

 

임 관장은"선발전 장소를 대회 당일에 변경하고, 전북이 아닌 중앙 심판들을 데려다 선발전을 치르고, 대진표 역시 심판으로 참여한 전무이사가 임의적으로 결정한 것은 관련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난 10월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도 도내 박 모 전무이사가 심판진으로 참여해 승부를 조작했다며 해당 증거를 토대로 관련자를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북우슈협회 관계자는 "임씨가 그동안 대한우슈협회,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민원을 제시해 모두 답변을 했던 문제"라면서 "협회 운영은 전무이사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전국체전 승부조작 주장은 있을 수도 없고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무책임한 주장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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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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