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빠른 제설작업으로 '풀 가동'…전북 현대 등 선수단 몰려
최근들어 잇따른 폭설과 영하의 날씨로 인해 동호인들은 물론, 엘리트 선수조차 마땅한 훈련장이 없어 쩔쩔매고 있는게 현실. 하지만 전주덕진체련공원을 비롯한 전주시설관리공단 소속 각종 체육시설이 풀 가동되면서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은 브라질 전지훈련에 앞서 덕진체련공원 축구장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고, 전주해성중 축구부도 완산체련공원 축구장에서 맹훈련중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각종 경기장은 무용지물로 변했으나,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눈치우기와 경기장 관리에 신속히 대처하면서 결빙을 막아 훈련장 확보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숫자가 많은 각종 스포츠 동호인들 역시 겨울에는 경기장 사용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는게 상식.
하지만 전주시설관리공단 소속 화산체육관을 비롯 월드컵경기장 등 종목별 시설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이덕규 이사장은 "폭설·혹한으로 경기장 사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끝에 엘리트 선수나 동호인들이 경기장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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