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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질서상'…여자배구·줄다리기 정상

2013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어제 폐막

▲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북 여자배구팀.
26일 경북 안동에서 막을 내린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전북선수단이 질서상을 받았다.

 

전북은 이번 대축전에서 입장식을 비롯 모범을 보이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해 질서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종목별 경기에서 전북은 여자배구를 비롯, 줄다리기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전주근영여고 엘리트 출신 최애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는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다른 시도 팀들을 월등히 제압한 가운데 결승에서 경기도 팀과 손에 땀을 쥐는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두고 그 동안 만년 2위 자리를 설욕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줄다리기는 남자부(김제팀) 1위와 여자부 2위, 혼성부 3위 등 골고루 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줄다리기연합회 고미자 회장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탁구에서도 여자부 40대와 남자부 50대에서 정상에 올라 구기종목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수영에서 자유형 50m에 출전한 김길환을 비롯 모두 15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고 육상에서도 개인 종목 금메달 7개를 획득했다.

 

태권도 핀급 정호준, 미들급 방인찬과 스케이팅 500m 이진숙, 인라인스케이팅에서 장년부 한충현 등이 개인전 1위를 차지하며 전북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택견은 남자 단체전 딴짓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생활체조 에어로빅 부문에 출전한 김제팀도 2위에 올랐으며 우슈도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축전에서 종목별로 골고루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입증했다. 일반 대축전 경기에 앞서 이틀간 열린 어르신 부문 경기에서는 탁구 남녀 60대부와 등산 60대부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생활체조 댄스스포츠 부문에 출전한 남원팀이 3위를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도 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전북선수단이 대축전에서 생활체육의 진수를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북 동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대축전은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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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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