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성산파출소(소장 이봉호)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의 프로축구 경기에 에티오피아 산업연수생 20명을 초청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였다.
이날 성산파출소는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으로 참전한 에티오피아의 후손들이 산업연수를 위해 군산인력개발원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초청했다.
에티오피아 산업연수생들은 지난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 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어려운 생계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에 총 60명을 초청해 군산과 경기도 파주 등에서 전기,자동차, 용접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이봉호 소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에티오피아 연수생들에게 삶의 위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프로 축구경기에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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